'공부'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5/01/24 록키
Privates/Diary2005/01/24 18:44
록키... 당신을 오늘 오랫만에 봤어... 사실 제일 중요한 장면에서 영화를 끄고 나와야만 했지. 당신 정말 쓰레기더군. 하지만 마음은 살아있더라구...

무언가 열심히 한다는 느낌이 어때? 좋지 않아? 나... 무언가를 열심히 해야만 해. 정말로 열심히 해야만 해. 그리고 오늘도 그러려고 학교를 나왔어. 그런데, 그게 잘 되지를 않아. 물론 나의 잘못이겠지.

나... 내 생각엔 운도 굉장히 않좋은 놈인거 같아. 휴학할때마다 않좋은 일이 터져... 재근이형 일도 그렇고 지영이 일도 그렇고 말이지. 그것도 그 휴학기간을 모두 날려버릴 정도로 큰일만 골라서 생기니 나 참 희한하지? 록키. 당신은 어땠어? 당신도 힘들던가?

그런데, 그럼으로써 배운 것도 많다는 생각이 들어. 나도 당신처럼 마음은 살아있다고 생각해. 속물이 되긴 싫거든. 이미 속물인지도 모르지만...

이젠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어떻게 해야할 지 알 거 같아. 하긴 그걸 할 수 있을지 없을지는 좀더 해봐야 알겠지만 말이야...

사실 당신의 영화를 보면서 그 결말이 어떻게 되는지 어느 정도 다 알고 있어. 그래도 보고 있으면 웬지 힘이 나. 우습지?

당신 영화를 보면 있잖아... 외로움과 고독이 흘러나오는 전축을 트는 느낌이야. 당신 눈이 그걸 말해. 나에게 전해주는 듯 하지. 그리고 그 눈은 ... 누군가가 그러더군. 난 당신 눈을 닮았다고. 오늘 보니까 약간은 그런거 같더라구. 그것도 지금 나의 눈 말이지...

나에게 힘을 줘. 오늘 저녁에 자기 전에 어떻게 어떤 식으로 공부할 건지 계획표를 세울거야. 그거... 한달동안 한번 해볼래. 나에게 힘을 줘. 운동을 꼭 할꺼야. 당신처럼 되고 싶은건 아니야. ^^;; 운동은 나를 깨어있게 하거든. 살아있는 증거같아. 삶의 원동력이기도 하지. 나에겐 운동이 빠진 삶이란 생각할 수 없거든.

록키. 나에게 힘을 줘. 열심히 할거야. 나도 언젠가 당신이 오른 계단처럼 어려운 산을 넘어 꼭 정상에서 두팔을 위로 곧게 뻗을거야. 당신을 생각하면서!! 그럼 이만..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rivates >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유없이 아련해지면...  (5) 2005/06/22
미치광이  (0) 2005/02/16
록키  (0) 2005/01/24
12월 4일  (0) 2004/12/04
장난감  (0) 2004/11/30
판단미스...  (0) 2004/11/27
Posted by 세익스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