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Shakes78??2005/06/01 16:12
1. 가지고 있는 영화 갯수...

저같은 경우 모두 다운버젼이기는 하지만 꽤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별 쓸모없는 것들도 많고... 이제부터 모으는게 진짜가 아닐지...

그래서 지금은 한 30~40개정도?



2. 최근에 산 영화

다운족이라니깐... ^^;;;



3. 최근에 본 영화

에피소드3랑 달콤한 인생.

에피소드3는 감동적으로 봤죠. 1,2,4,5,6 편을 모두 본 저로서는 빠진 부분을 제대로 채우는 감동에!! 달콤한 인생은 친구가 준 공짜표로 봤는데 나름 재미있게 봤다는... 끝부분에 나온 이병헌의 모습때문에 영화에서 이병헌이 죽은 거냐 살은 거냐가 이슈화된 적이 있던거 같든데... 살은거 아닌가요?



4. 즐겨보는 영화 혹은 사연이 얽힌 영화 5편은?

1. 당신이 잠든 사이에.

제 인생에 있어서 굉장한 전환점이 된 영화라 할 수 있죠. 고2때 봤는데 바로 산드라 블록에게 마음을 주어버렸던.. ㅋ 이 영화를 보기 전까지는 남녀간의 사랑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지 잘 알지 못했답니다. 게다가 고딩때였으니 주변에서 서로 사귄다는 애들이 보이면 [날라리들]이라는 생각으로 일관된 삶을 살고 있었죠. 그때의 사고방식들이 다 그렇긴 했지만요. 요즘이야 많이 달라졌지만...

하여간 이 영화를 보고나서 마음이 두근 했는데 같은 고등학교에 산드라블록과 약간 분위기가 비슷한 그녀를 보았더랬습니다. 그래서 그녀에게 빠져들었고 급기야는 말을 걸고 편지를 주고받기도 했죠. 약 20통 가까이... 손한번 제대로 잡아본 적 없지만 나름대로 순수했던 풋사랑의 기억이...

2. 新로미오와 줄리엣 & 세익스피어 인 러브

저의 아이디를 탄생시킨 두 영화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따로 떨어뜨리기 보다는 한묶음으로.....

디카프리오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제가 대학생이 된 97년도에 개봉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당시 전 여자친구를 만드는 것에 그다지 흥미가 없었고 외로움을 느끼지도 않았죠. 친구녀석(물론 남자)과 같이 영화를 볼 기회가 있어 강남역의 시티극장에서 본 영화인데요 영화보는 내내 후회했었죠. 디카프리오가 담배를 물고 석양 아래서 시를 쓰는, 그러면서 물끄러미 석양을 바라보며 우울한 눈초리를 던지는 씬에서 근처의 모든 여성들은 탄식을 자아내더군요. 남정네 둘이서 민망해 죽어버릴 뻔 했습니다. 왜 남자와 이영화를 봤을까... 거기다 둘다 문학적인 소양과 관련없이 법대생이었기 때문에 낭만이란 건 잘 알지도 못하고... 쩝.. 하지만 영화로 만들던 책으로 출판되던 희곡으로 상연되던간에 [로미오와 줄리엣]은 정말 아름답고 가슴아픈 사랑이야기더군요. 집에서 희곡을 다시 읽게 되었으니까요...

몇년 후 제가 공익근무요원을 하고 있을때 공익동기들과 같이 영화를 보러가게 된 적이 있었습니다. 아마 서울의 스카라극장까지 갔던거 같은데 아마 표가 생겼던게 아닐까 싶습니다만... 세익스피어 인 러브는 그렇게 보게된 영화였는데 감독의 상상력이 정말 빛을 발한 영화라 생각됩니다.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세익스피어의 실제 삶을 재조명해본 영화... 감동받았죠. 기네스 펠트로를 그리 좋아하진 않았지만 중세적 이미지와 정말 잘 어울렸죠. 그리고 죠셉 파인즈였나? 그 남자배우는 너무 느끼하게 생기긴 했지만 나름 그 역을 잘 소화했더랬습니다.

이 두 영화를 보면서 저는 로미오와 줄리엣을 책으로 몇번씩이나 보게 되었고 그 이후에도 헛소동이나 다른 여러 작품들을 읽게 됩니다. 그리고는 감동받아 세익스피어라는 닉넴을 정하게 되죠... ^^

3. 엽기적인 그녀

사실 사연이 얽힌 영화라는 질문이 아니었으면 올리지 않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영화자체는 재미있게 봤지만 길이길이 남길만큼은 아닐지도 모르니까요. 이 영화를 보면서 순간적으로 굉장히 [외로움]을 느꼈죠. 난생처음 여자친구를 희구했던 순간이었으니까요. 그리고 몇번의 삽질끝에 그녀와 사귀게 되었으니... 지금은 헤어졌지만 말이에요... ^^;;;;

4. 오버 더 레인보우

이정재와 장진영 주연의 우리나라 영화입니다. 보신 분들도 많으리라 생각됩니다만... 이 영화를 보면서 [농구동아리] 말고는 제대로 활동하지 못했던 저의 과거를 굉장히 후회했던 기억이 납니다. ㅋ 남자밖에 없는 농구동아리... ㅠㅠ 영화에서는 사진동아리안에서 활동하는 남녀간의 관계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이 주제라 할 수 있지요. 왜 나는 ...

ㅋ 어쨋든 이정재는 영화에서 자신의 진정한 첫사랑인 기억상실된 자신의 기억속의 그녀를 찾아나서게 됩니다. 실마리를 하나하나 풀어나가면서 결국 그녀를 찾아내게 되지요. 그당시 저는 그녀와 5~6개월정도 사귀고 있었는데 그녀에게 제 마음을 완전히 열 수 없었더랬습니다. 그런 와중에 이 영화를 보게 된 것이죠. 그래서 결심합니다. [헤어지자고...] 내 마음을 완전히 줄 수 없는 건 서로에게 좋지 않은 일이니까... 물론 그 이후에 또다른 많은 일들이 있었고 그녀와는 결국 3년정도의 연애를 거쳐 2005년인 3월(얼마 안되었네..) 헤어지게 됩니다만...

5. 브레스트 오프

이건... 예전에 강남의 영어회화학원을 다닐때 학원 선생님(물론 외국인)과 학생들이랑 같이 가서 본 영화입니다. 광산노동자들에 관한 이야기인데 꽤나 감동적입니다. 광산노동자들은 다같이 관현악단에서 악기를 연주합니다. 그곳의 지휘자는 배우 이름은 모르겠지만 유주얼 서스펙트에 나왔던 [코바야쉬] 변호사입니다. ^^;;; 그분도 연기 잘했죠. 그리고 기억이 맞으면 오비완(ㅋ 이완 맥그리거)도 나옵니다. 몸져 누운 지휘자가 입원한 병원창가 바로 앞에서 연주하는 음악은 눈물이 핑 돌게 만듭니다.

노동자들이 겪는 삶의 고통을 자연스럽게 풀어낸 영화라 할 수 있죠.


5. 낚아버릴 다음 5인방?

그냥 좋으실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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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세익스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