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vates/하루하루2010/06/24 18:38

얼마전, 우람이와 함께 가입한 야구단. 돈을 좀 쓰기는 했지만, 그래도 지금이 아니면 할 수 없을 것 같은 마음에 시작하였다.

참석한 것은 단 한번. 그나마 이번 주말에 있을 예정이던 연습게임은 장마 때문에 연기되거나 취소될 지도 모른다.

난 요즘 왜 야구를 하려는 것일까? 그저 유행을 좇으려는 유행쟁이일지도 모른다. 그래도 해보고 싶었는 걸 뭐... 농구는 할 만큼 했잖아? 물론, 농구를 그만두진 않을 것이다. 이미 회사에서도 농구부를 만들어 활동을 계속하고 있고, 가장 즐거운 시간이 농구할 때라는 것은 아직까진 진실이었다.

야구의 매력이라는 것. 점점 빠지고 있다고 해야 할 듯 하다. 보는게 재미있다 보면, 결국 해보고 싶어진다. 그리고, 지금 난 거기에 서있다.

위의 글러브. 어제 배달된 나만의 글러브다. 오래도록 쓸 수 있도록 열심히 길들이고 있다. 꼭, 좋은 선수가 되어 팀에게 승리를 안기고 싶다.

그리고, 내 삶에도 승리를 안길 것이다. 그 누구도 부러워할 만한 승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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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세익스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