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라의 국민들께서 이정도인줄은 몰랐다. FTA 촛불시위때 보여주었던 감동적인 행동력은 역시 그냥 나온 것이 아니었다. 다른 나라에 어떤 문화가 있는 지 모르지만, 서울시청의 시청앞 광장을 가득 메운 대한민국 국민들의 마음과 행동력은 단지 월드컵때만 볼 수 있는 이벤트는 아니었다 싶다.

천안함 같은 구태의연하지만 파워풀한(?) 연막작전 가운데서도 투표를 통해 한나라당에 엄중한 경고를 한 대한민국 국민에게 다시한번 감동을 느꼈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정치에 관심이 없는 것은 사실이었을 지 모르나, 그 무관심한 사람들을 정치 쪽으로 끌어들인 것은 바로 이명박 정부라는 점은 참 아이러니하다. 임금이 누군지 모르는 사회가 가장 살기 좋은 사회라 했던가... 국민의 뜻과 반대로만 고집하는 현재의 정부는 왜 그러한 사실을 몰랐을까? 이명박 정부가 고맙기만 하다.

나도 회사를 다니면서 매일이 쉽지 않은 나날들이지만, 그래서 부재자 투표를 신청하는 것마저 놓쳐버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표를 위해 성남의 집에 다녀오는 강수를 두었다. 그만큼 사람들을 결집시킨 힘을 발휘해준 현 정부.

고맙다. 이명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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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세익스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