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번째 포스트 기념으로 유익한 정보를 올릴까 한다. 얼마전에 hyperfocal distance라는 개념을 알게 되었다. 이에 앞서 가장 중요한 피사계 심도의 근초점거리와 원초점거리를 구하는 공식은 다음과 같다.

d = s/[1 ± ac(s - f)/f²]

± 기호에서 +는 근초점거리를 계산할 때, -는 원초점거리를 계산할 때 사용한다.  위 식에서 쓰인 기호는 다음과 같다.

s - 피사체와의 거리 (렌즈의 입사 동공[entrance pupil]으로부터 측정한다.)
f - 렌즈의 초점거리
a - 유효구경 (또는 F값), 예를 들면 2.8
c - 최대 착란원의 직경

원초점거리에서 음수값은 무한대를 의미한다. c값은 필름 프레임이나 광센서의 대각선 길이의 1/1440으로 정한다. 35 mm 필름 카메라에서는 0.03 mm, 니콘등의 (1.5배)D-SLR에서는 0.01mm 정도 된다. 이 공식으로 hyperfocal distance를 유도할 수 있다. 즉 어떤 물체와의 거리 s에 대하여 (- 기호로 계산한) 원초점거리가 무한대가 되는 다음과 같은 거리가 있을 때,

sh = f²/ac + f

(끝의 f는 f²/ac에 비해 보통 굉장히 작으므로 많은 사람들이 생략한다)

이것을 hyperfocal distance라고 한다. 보다시피 초점거리 f가 주어지면 유효구경 a에 의해서 거리가 결정된다. 또한 앞서의 식을 이용하여 물체가 sh 위치에 놓여있을 때, 피사계 심도의 근초점거리를 계산해 보면 결과는 sh/2이다. 즉, hyperfocal distance에 초점을 맞추면 피사계 심도는 그 절반 거리로부터 무한대까지다. 예를 들어 나의 AF-S 70-200 VR 렌즈는 70mm 화각에서 F8로 선명하게 찍히는 구간은 다음과 같다.

f²/ac =  (70 * 70) / ( 8 * 0.01) = 61250 mm = 61.25M

즉 나의 렌즈는 70mm/F8 에서 hyperfocal distance는 61M가 된다. 따라서 61M 떨어진 피사체에 촛점을 맞추면 약 30M에서부터 무한대까지는 선명하게 찍히게 된다. 이것을 언제 응용하느냐, 단렌즈 들고 hyperfocal distance 위치에 촛점 잡아두고 막샷을 하면 몰래 카메라를 선명하게 찍을 수 있다 ㅋㅋ...농담이고, 순간적으로 찍어야 할 경우 활용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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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세익스피어